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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암로봇 이야기

    언젠가 항암 로봇이 혈류 방향과 반대로 움직이며 항암제를 직접 암세포까지 전달할 수 있을 겁니다. 독일의 슈트르가르트 막스플랑크 지능형연구소는 약물을 운반하고 인간의 유방암 세포를 선별적으로 찾아갈 수 있는 '마이크로롤러'라는 작은 로봇을 개발했습니다. 연구팀은 인간의 몸에 있는 백혈구에서 디자인 영감을 얻었습니다.

    마이크로롤러는 원 모양이며 유리 미세입자로 만들어졌습니다. 로봇의 절반은 니켈과 금으로 만든 얇은 나노필름으로 덮어져 있으며, 나머지 절반은 암세포를 인식하는 분자뿐 아니라 암약독소루비신으로 코팅되어 있습니다.

    쥐의 혈액과 인간의 내피세포가 줄지어 있는 합성 채널을 이용해 실험한 결과 로봇들은 암과 건강한 조직의 혼합물에 노출되었습니다. 이후 암세포에 선택적으로 부착한 다음 UV 광선을 활성화시켜 독소루비신을 방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자기장을 가함으로서 연구팀은 마이크로롤러의 움직임을 혈류의 반대 방향으로 조종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초당 최대 600마이크로미터의 속도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연구팀은 지름이 3에서 7.8 마이크로미터의 로봇을 시험했으며, 적혈구의 지름이 약 8마이크로미터인 것을 보면 대단한 기술력임을 알 수 있습니다. 연구원들은 향후 열이나 근적외선 빛과 같은 약물 방출을 유발하는 다른 방법을 사용하길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약물이 몇 주 또는 몇 달에 걸쳐 체내에서 분해되는 생분해성 물질로 마이크로롤러를 만들어 볼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 또한 굉장히 기대되는 사실이며, 암을 치료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해줍니다.

    어느날 찾아와 사람을 서서히 골병들게 하는 암은 꼭 조심해야하고, 피하고 싶더라도 피할 수 없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암을 치료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소식을 가져왔는데 하루 빨리 암을 완치할 수 있다는 소식을 포스팅하고 싶습니다.

    막스플랑크 지능형연구소란?

    마이크로롤러를 개발한 막스플랑크 지능형 연구소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MPI(막스플랑크 연구소)는 기초과학분야의 자유롭고 독립된 연구수행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생물학, 의학, 화학 등의 기초과학이나 대학에서 수행하기 적합하지 않은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노벨사관학교라고 불릴 정도로 많은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해낸 연구소로 총 32명의 수상자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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